◈ 총독부에 폭탄 투척한 의열단원 김익상, 조선어학회 최현배 선생 등 12명 선정 ◈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순절지사 이중언 선생과 심남일 의병장 선정◈

◈『이달의 독립운동가』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네이버카페 「보훈스타」 운영 ◈

국가보훈처는 2010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방한민, 김상덕, 차희식,염온동, 오광심, 이광민, 권준, 백일규 선생 등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12명을 광복회·독립기념관과 함께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되신 인물은 언론·교육투쟁에 앞장선 방한민 선생, 동경 2·8독립선언에 참여한 김상덕 선생, 화성 3·1만세운동의 선봉에서 투쟁한 차희식 선생,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중견 간부로 군사활동 지원에 헌신한 염온동 선생, 한국광복군 제3지대 간부로 광복군 모집활동 및 여성의 참여를 독려한 오광심 여사, 의열단원으로 조선총독 처단을 위해 총독부에 폭탄을 투척한 김익상 선생, 정의부 대표로 만주 독립운동 통합에 앞장선 이광민 선생, 경술국치 후 망국의 한을 품고 단식 순절한 이중언 선생, 정통무장으로 항일전의 선봉에 선 권준 선생, 민족혼을 일깨우고자 한글 연구에 일생을 바친 최현배 선생, 호남벌을 호령한 심남일 의병장, 미주지역 항일언론의 중심인물인 백일규 선생 등이다. 여성 독립운동가로는 광복군 제3지대장 김학규 선생의 부인으로 남경에서 민족혁명당 부녀부 차장에 선임되었고, 광복군 모집활동에 앞장선 오광심 여사를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선정기준은 훈격, 운동 계열, 활동내용, 홍보효과 등을 고려하여 독립운동관련 경축일, 기념일 등이 해당월과 관계가 깊은 분으로 하였으며, 광복회·독립기념관 등 관련 기관과 사학전공 학자들로 구성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의 심의와 검증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로써 1992년부터 2010년도까지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신 분은 총 229명이다.

국가보훈처는 이번에 선정되신 분들의 공훈 선양을 위해

▲이달의 독립운동가·달력과 포스터 제작·배포

▲기념사업회 등 민간단체를 통한 추모행사와 학술강연회

▲독립기념관과 서대문 독립공원 역사관에서 매달 생애 및 활동내용을 담은 사진전시회 개최

▲ 기념패를 제작하여 유족에게 봉정하는 등 독립운동가의 애국정신과 충절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05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이달의 독립운동가 카페 “보훈스타”(http://cafe.naver.com/bohunstar)를 개설하여 온라인 홍보사업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