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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운암 김성숙 삶, 소설로…"조선에서 온 붉은 승려"
관리자
조회수 : 1695   |   2013-10-04


 

운암 김성숙 삶, 소설로…"조선에서 온 붉은 승려"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운암(雲巖) 김성숙(1898~1969)의 삶을 짚는 소설 "조선에서 온 붉은 승려"가 발간됐다.

김성숙은 1919년 3·1운동 당시 봉선사 승려(법명 태허)의 신분으로 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체포돼 8개월간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다.

소설은 조선에서 승려 생활과 함께 사회주의 운동을 펼치다 중국으로 건너가 아나키스트와 민족주의 혁명가로 활동한 김성숙의 삶을 따라간다. 철저한 고증, 속도감 있는 문체로 몰입도를 높였다.

"김성숙의 러브 스토리" "모택동과의 만남" "막후 실력자 주은래와의 우정"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녹여 재미를 더했다. 혁명가 김산, 의열단원 오성륜, 음악가 정율성 등도 등장한다.

출판사는 "엄혹한 시대에 조국의 여명을 맞이하기 위해 불꽃처럼 산화해간 치열했던 민족혼들을 애써 외면하고 있진 않는가?"라며 "이제는 우리가 기억 속에서 지웠던 그 민족혼들을 복원하고 역사의 반석 위에 올려놓을 때"라고 강조했다. 정찬주 지음, 300쪽, 1만3000원, 김영사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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