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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승려 출신 독립운동가 운암의 삶 오롯이
관리자
조회수 : 1690   |   2013-10-03


 

승려 출신 독립운동가 운암의 삶 오롯이

작가 정찬주씨, 김성숙 선생 일대기 담은 소설 출간

 

승려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해방 후 정치가였던 운암(雲巖) 김성숙(1898∼1969)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이 나온다.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는 1916년부터 1969년까지 조선과 중국에서 민족주의 혁명가로 활동했던 운암 선생의 삶을 담은 소설 ‘조선에서 온 붉은 승려’가 이달 출판된다고 3일 밝혔다.

태허(太虛)라는 법명으로 알려진 운암 선생은 일제강점기 중국에서 항일 독립운동에 나서 조선의용대 등 항일단체 결성에 긴밀히 관여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맡기도 했다.

운암 선생은 웨일스의 책 ‘아리랑’에서 소개된 항일운동가 김산(장지락)에게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도 알려졌다.

그러나 사회주의 진영에서 독립운동을 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크게 조명받지 못했다.

소설은 불교소설과 명상산문을 써온 작가 정찬주씨가 집필했다.

정 작가는 “소설을 쓰며 불우한 혁명가 운암 선생의 인간적인 내면을 들여다보려고 했다”며 “소설을 통해 항일투쟁사가 바르게 널리 알려져 민족혼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운암 선생 외에도 김산, 상하이에서 일본군 육군대장에게 폭탄을 던진 의열단원 오성륜, 중국 인민해방군가를 작곡한 천재 음악가 정율성의 일대기도 담겼다.

권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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