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네이버 해피로그서 모금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지난 1월 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해피빈 (http://happylog.naver.com/9100ua.do)’ 해피로그에 태허 스님 ‘운암항일운동기념관’ 건립을 위해 모금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운암항일운동기념관은 애초 경기도 양평군 용문사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2월 서울시의 협조를 받아 서울시 부지 중 운암선생이 해방 후 활동하던 곳으로 계획이 이전됐다. 오는 3월 구체적 장소와 계획이 발표되고, 공사에 들어가는 운암항일운동기념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의 연면적 6,600㎡(2,000평) 건물로 지어질 계획이다.

 사업회는 “네이버 초기화면 상단의 ‘해피빈’ 로고를 클릭하고 ‘더나은세상’을 보면 ‘운암항일운동기념관’ 모금함을 접할 수 있다”면서 “불자 여러분의 작은 정성을 모아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임정요인과 더불어 운암 김성숙 선생을 기리고 선양하며 사회에 환원하는 일들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희정 기자 bhj@gg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