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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불교]“태허스님 평전·기념관 건립 박차 가할 터”
관리자
조회수 : 1832   |   2008-04-21


“태허스님 평전·기념관 건립 박차 가할 터” 인터뷰 - 운암 김성숙 기념사업회 이해찬 신임 회장 신중일 (발행일: 2008/04/19) “현 정부 대운하·대북정책은 어려울 것” 전망 “일제 강점기 당시에는 조국 해방을 위해 독립 이후에는 혁신운동에 진력했지만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태허스님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 운암 김성숙(태허스님)기념사업회 3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1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태허스님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해찬 회장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님 웨일즈의 소설 《아리랑》를 다시 읽어 본 것”이라고 밝혔다. 혁명가 김산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아리랑》에서 나오는 주인공 김산의 스승 격인 붉은 승려 김충창의 모델 바로 태허스님이라는 것을 다시 탐독하며 알게 됐다는 것. 이 회장은 “《아리랑》의 붉은 승려 김충창은 알았지만, 회장직을 제안 받기 전까지 태허스님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며 “다시 책을 읽으며 김산의 정신적 스승이자 평생 동지인 김충창이 바로 운암 선생님이란 것을 알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술회했다. 이 회장은 “젊은 시절 사회변혁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생각하며 책을 읽었지만, 이번에는 당시의 사람들이 추구했던 세계는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하며 읽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기념사업회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민족의 후손으로서의 도리라 생각해 수락하게 됐다”며 “태허스님의 민족자주·민족공조의 뜻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태허스님 선양을 위해 스님의 수행 사찰이었던 남양주 봉선사에 대규모의 기념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봉선사 문중 스님들과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와 함께 태허스님 평전 출간사업과 운암청년단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 회장은 대운하 사업과 남북관계에 대한 질문에 “정지척 문제를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면서도 “우리나라는 이제 한 개인의 뜻과 성향대로 움직이는 나라가 아닌 만큼 대운하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남북문제도 현 정부 인사들은 북한과 직접 접촉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시행착오가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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