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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닷컴] 봉선사 태허 스님(운암 김성숙) 한·중 학술심포지엄 개최
관리자
조회수 : 597   |   2022-06-15


22일 ‘운암 김성숙의 진보적 민족주의 사상과 통일운동’ 주제로
중국에서 발굴된 운암 관련 미공개 자료 함께 전시 및 발표

 

 

봉선사 출신 독립운동가 태허 스님을 선양하는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22일(수)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회견장에서 ‘운암 김성숙 한중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국가보훈처, 광복회,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후원으로 열린다.

학술심포지엄은 그동안의 운암 선생에 대한 연구성과를 보완하고 새로운 자료발굴을 도모해 김성숙의 생애에 걸친 특징을 검출해 김성숙의 독립운동의 사상적 좌표 특징을 종합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전문연구자들이 참여한다.

이날 참석예정자로 새로 취임한 장호권 광복회장,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범해 스님 등이 참석해 학술심포지엄의 개최를 축하하고, 운암 선생의 연구의 맥을 이어갈 수 있는 학계 및 종교계,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등 50여 분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이원적으로 진행한다.

‘운암 김성숙의 진보적 민족주의 사상과 통일운동’을 큰 주제 아래 ‘김성숙의 사상적 좌표’란 주제로 전 학국독립운동사연구소 신주백 소장이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일제 측 정보자료를 통해 본 김성숙의 활동 궤적과 사상 ▲1930년대 김성숙의 중국어 저술고찰-자료발굴과 조사를 중심으로 ▲김성숙 중국 좌익작가연맹과의 교류 및 회동 ▲김성숙 독립운동의 인적 네트워크 ▲해방 후 김성숙의 정치활동 등이 논의된다. 1920년대 중국에서 발행한 신문 ‘혁명’의 발췌본 및 중국에서 발굴된 저술 및 자료를 전시할 예정입니다.

윤소영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은 ‘일제 측 정보자료를 통해 본 김성숙의 활동궤적과 사상’을 주제발표한다. 윤 위원은 운암 선생의 3.1운동 참여와 관련하여 잘 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고, 이어 1920년대 중국 북경과 광동에서 이루어진 운암의 독립운동과 그 사상에 대해 일제 측 자료를 꼼꼼하게 살펴보며 그 행적을 재검토한다. 이번에 북경에서 발행된 《혁명》 제3호를 학계에 처음 공개한다.

김재욱 중국 광시사범대학 교수는 ‘1930년대 김성숙의 중국어 저술고찰’을 주제발표한다. 운암 선생이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중, 저술과 번역서가 있다는 것은 알려져 왔지만, 그동안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는 규명하지 못했다. 김재욱 교수는 운암의 여러 저술의 실체를 확인해 발표할 예정이다.

린샹란(林香兰) 중국 사천외국어대학 교수는 ‘김성숙의 중국좌익작가연맹과의 교류 및 회동’을 주제발표한다. 운암의 아내인 두군혜를 통해 운암이 중국의 지식인과 어떻게 교류했는지를 살핀다.

손염홍 건국대학교 외국인 교수는 ‘김성숙의 독립운동의 인적 네트워크’를 주제 발표한다. 운암의 독립운동 과정에서 그와 함께 독립운동을 한 인맥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진보적 민족주의사상가이자 독립운동가로서의 김성숙을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도록 조명한다.

오제연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해방 후 김성숙의 정치활동’을 주제 발표한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독립운동가로서의 김성숙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어서 해방 후의 운암의 활동 부분이 공백으로 남겨져 있었다. 오제연 교수는 평생 좌‧우통합을 통한 독립운동을 역설해온 운암의 면모가 해방 이후에도 관철되었음을 입증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기조강연을 맡았던 신주백 소장의 사회로 박종린 한남대학교 교수, 리동메이(李冬梅) 중국 청도빈해대학 교수, 하상일 동의대학교 교수, 조규태 한성대학교 교수, 김지형 서원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약정토론과 질의응답을 갖는다.

운암 선생의 외손자이자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민성진 회장은 “운암 선생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한 일련의 활동을 조명하여 대한민국 근대사의 독립과 민주화를 연결하는 사상적 논리개발을 통하여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역사를 정립하는데 기여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학술대회 발표 자료는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kimsungsuk.or.kr)의 ‘지식센터(관련학술 및 논문)’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업로드 할 예정이다.



출처 : 불교닷컴 서현욱 기자(http://www.bulkyo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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