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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임병극 선생
관리자
조회수 : 1257   |   2020-06-01


의병과 독립군을 구별하지 못하는 한국인이 꽤있다. 하지만 봉오동(鳳梧洞)과 청산리(靑山里)전투는 일제 강점기하의 독립전쟁이고, 그 주역이 독립군이라는

사실은 대개 알고 있다. 이 두 전투는 식민지시기 한민족이 침략자 일제를 상대로 벌인 독립전쟁 중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조국광복의 상징이다.

2020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임병극(林炳極)은 이 같이 역사적인 두 전투에 모두 참가한 인물이다. 그의 호는 중송(中松)이며, 1885년 평안도에서 출생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자료에 한계가 있어 정확한 출생 월일과 출생지를 밝힐 수 없어 안타까울 뿐이다.


임병극은 침략자 일제에게 나라를 잃은 지 7년째가 되는 1917년 고향을 떠나 북간도(北間島)로 망명했다. 그가 망명했을 시기 북간도는 김약연(金躍淵)·구춘선(具春先)·

이중집(李中執) 등 먼저 당도한 민족운동가들이 간민회(墾民會)라는 자치단체를 설립해 이를 기반으로 한창 독립운동기지를 개척하고 있었다. 상황을 파악한 임병극은

곧 기지 개척에 동참하였다.


1919년 3월 1일 국내에서 전민족적인 3·1 독립운동이 일어났다. 3·1운동은 순식간에 국외로 퍼져 나갔고, 북간도의 한인들도 이에 동참해 간민회 주도하에

독립선언식을 준비했다. 그리고 3월 13일 북간도 전역에서 약 3만 명의 한인이 용정촌 북쪽의 서전대야(瑞甸大野)에 모여 선언식을 거행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행진을 벌였다.


정부에서는 봉오동과 청산리전투의 명지휘관이자, 고려혁명군의 사령관으로 수많은 독립전쟁의 전선에서 활동한 임병극에게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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