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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 “역동적 삶 생명 현실 자체가 만해”
관리자
조회수 : 2859   |   2018-06-19


10일 선학원, ‘만해ː 만개의 바다’ 예술제 성료74주기 추모합창제·예술제 국립극장서

 

만해 한용운 선사 74주지 추모예술제가 성료했다. 재단법인 선학원은 10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만해 한용운 74주기 ’만해:만개의 바다‘ 추모예술제를 봉행했다.
선학원은 만해 선사가 입적한 6월을 만해 추모의 달로 정해 매년 추모사업을 벌인다. 암울한 일제강점기 독립지사로, 문학가로, 승려로, 사상 실천가로 산 만해 스님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민족의 애환을 함께했다.


74주기 만해예술제는 ‘만해ː 만개의 바다’를 주제로 재풍주선원 아사마합창단 등 6개 합창단이 출연한 합창제와 선학원 산하 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 ‘안정아×김재훈’의 ‘달의 바다’ , 장필순 등이 출연하는 무대로 추모예술제를 풍성하게 꾸몄다. 

 


 

 

1부 추모합창제는 국악인 김종엽의 사회와 김시율 감독의 연출로 아사마합창단(풍주선원)이 ‘좋은 인연’과 ‘두 개의 작은 별’을 부른데 이어 바마밀합창단(쌍용선원)이 ‘강녕하소서’ ‘마하반야바라밀’을, 문수합창단(강천사)이 ‘연꽃향기’와 ‘마하반야바라밀’을, 영산합창단(보문사)이 ‘님을 따라 날고 싶어라’와 ‘삼천송이 연꽃되어’, 여시아문합창단(홍룡사)이 ‘낮은 목소리’와 ‘작은 마음의 노래’를 열창했다. 선학원어린이집 연합합창단이 ‘아기상어’와 ‘베토벤 바이러스’ 노래에 맞춰 난타공연으로 1부 마지막을 장식했다. 

 

2부 추모예술제는 바다의 파도너울이 영상으로 비쳐지는 무대연출 속에 ‘노래 안정아×피아노 김재훈’이 자작곡 ‘달의 바다’ ‘나룻배와 행인’ ‘현현’ ‘그림자’ ‘길이 막혀’ 등을 연주했다. 현대무용가들의 전위예술 작품인 ‘첼로 지박× 무용 예효승’이 그래픽스코어와 자유 즉흥 연주, 그리고 현대 무용을 미디어아트로 융합해 만해 선사의 시 ‘님의 침묵‘을 표현했다. 가수 장필순은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제비꽃’ ‘혼자만의 여행’ ‘은앞치마’를 열창하며 2부 공연의 막을 내렸다. 

 

이사장 법진 스님은 인사말에서 “74주기 만해예술제 주제는 만개의 바다로 일만(一萬)의 바다(海)는 진여실상이 투영된 진리의 바다이자 천변만화로 만개한 바다이고 우리의 역동적인 삶과 생명 현실 자체가 바로 만해”라며 “행복의 바다에 풍덩 빠져드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해 한용운 74주기 예술제는 선학원이 주최하고 국가보훈처, 광복회, 한국독립유공자협회, 민족대표 33인 기념사업회, 운암김성숙기념사업회, 만해기념관, 불교TV, 불교닷컴 불교저널 등이 후원했다. 이날 예술제에는 선학원 이사 및 분원장 스님 50여 명과 합창단원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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